▲ 전북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전북 김제시의회 정성주 의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으로 시작된 사회운동으로 올해 여름을 시작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행 급격히 펴지고 있다. '아시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참여자는 다음 3명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물 사례를 받아야 된다. 만일 참여자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지 않을 경우 ALS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이날 얼음물 세례를 받은 정 의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이 지명해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받아 진행됐다. 정 의장은 얼음물 세례에 앞서 "이번 운동을 계기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하고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해 기회가 되면 기꺼이 참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흥쾌히 도전에 응했다. 한편, 정 의장은 아이스버킷 이후 별도로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건식 김제시장·지역 출신인 두산아이파크 정성화·기업인협회 홍종식 회장 등 3명을 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