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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바다지킴이 '퇴임'
군산해경, 해양주권 수호·바다 안녕 지킨 경찰관 6명 퇴임식 거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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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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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의 안녕을 책임져 온 경찰관 6명이 정년 2년여를 남겨둔 29일 영예롭게 퇴임식을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반평생 우리 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관 6명이 영예롭게 퇴임했다.

 

29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30년 넘게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 수호와 우리 바다의 안녕을 책임져 온 경찰관 6명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 정년을 2년여 앞둔 노진영·박우정·최용식·이양구·양석근·남방현 경위 등 6명은 경감으로 1계급 승진 후 후배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는 것으로 정든 근무지를 떠나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3435년의 세월동안 해양경찰에 몸담으면서 거친 파도와 싸우며 우리 바다를 지켜낸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을 입증하는 공로패가 후배 직원들의 정성이 담겨 전달되기도 했다.

 

송일종 서장은 퇴임 축사를 통해 "청운의 꿈을 안고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반평생을 헌신하신 후 맞이하는 선배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새롭게 사회로 진출해서도 모범적인 생활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격조 높은 삶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일종 서장을 비롯 후배 경찰관을 비롯 퇴임자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퇴임식 자리를 가득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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