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나눈 사랑! 함께 누릴 행복! 18일 전북 '전주 알뜰맘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이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나눔터에서 초코머핀 700개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23개소에 전달하기에 앞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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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빵 내음 가득한 나눔 바이러스가 지역 아동센터로 번졌다."
전북 '전주 알뜰맘 카페'회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18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랑나눔터에서 초코머핀 700개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23개소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빵은 'HAPPYRUN 엄마의 간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재료 준비‧반죽‧빵 굽기 및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시‧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운영될 'HAPPYRUN 엄마의 간식'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견과류과 듬뿍 담긴 머핀과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간 쿠키를 만들어 '엄마의 밥상'지원 아동과 아동센터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간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알뜰맘봉사단 임소형 회장은 "직접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고 오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나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임소형 회장은 이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작은 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끼게 하는 마음 따뜻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하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엄마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빵을 만드는 재능 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면 그 의미가 더 커지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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