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브레이크뉴스" 창간 15주년!
대변환 시대흐름 따르며 중도의 길‧색깔 고집해왔습니다
문일석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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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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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뉴스 본사 자체 사옥. (뒷 건물은 경찰청사)     © 브레이크뉴스

 

 

 

 

 

419일은 "브레이크뉴스 창간 15주년"으로 그동안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시준(視準)해봅니다.

 

브레이크뉴스는 한결 같이 중도언론(中道言論)의 길을 추구했습니다.

 

월 방문자가 1,000만명 시대로 진입, 대한민국 인터넷 언론 업계의 주류 매체로 안착했다고 자부합니다.

 

어느 특정 세력이나 기업에 편향적이지 않으면서 독립언론으로서 브레이크뉴스 만의 색깔을 고집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하의 대한민국 언론생태계는 과거와 비교할 때 크게 변해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하의 자파언론 밀어주기 시대가 끝나고 무한 경쟁시대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A일보사의 2017년 영업이익은  210억이었습니다.

 

2016411억보다 201억이 감소, 한 해 동안의 감소 폭이 너무 큽니다.

 

물론 이 통계는 한 주류 언론사의 사례지만 모든 신문은 생존을 걱정해야할 시대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맞는 언론 사주의 변동도 예상됩니다.

 

또는 유럽식으로모든 언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해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로 들어선 이후특정 언론에게 정부의 광고를 몰아주는 방식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의 광고 집행 역시 그동안 삼성계열로 알려져 왔던 일간신문사인 B일보사에게 마저 배려차원의 광고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언론 생태계는 편향이 아닌공정(公正)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517년 종교개혁이 성공한 것은 금속활자의 덕분이었습니다.

 

오늘날 인터넷 언론은 매스 미디어(대량전달)의 총아(寵兒)입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1인 미디어시대를 안착시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언론은 우리 사회를 혁신-혁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린-대소통의 시대, 지금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중정상회담--북정상회담--미정상회담-일정상회담----러 정상회담 등 다자 국가 간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간의 냉전이 거둬지는동아시아 냉전구조가 전격적으로 해체되고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쌌던 어둠이 걷혀지는 대전환을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냉전의 잔재가 사라지면, 한반도는 자유왕래의 땅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38선으로 인한 섬의 나라가 아닌 대륙국가로의 지형적 지위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공존공영의 글로벌시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남북 간-또는 해외 동포 간이 상호 동질적인 글로벌 한민족경제공동체로 바뀌어 가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재임 기간 1801~1809)은 미국 민주주의의 대의를 밝힌 독립선언서 작성자입니다.

 

명 문장가였습니다.

 

미국의 2달러 지폐-5센트 동전에 그의 얼굴이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

 

그는 한 연설문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 되었으며, 어떤 불가분의 권리를 조물주로부터 부여 받았으니, 거기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 추구의 권리가 포함된다. 이러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국민 사이에 정부가 조직되며, 통치 받는 국민의 동의로부터 정부의 정당한 권력이 나온다. 어떠한 형태의 정부든지 이런 목적을 파괴하게 되는 경우, 그런 정부를 바꾸거나 폐지하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다. 이때 새로운 정부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원칙에 근거하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가장 잘 효과를 미칠 수 있는 형태로 그 권력을 조직한다"고 외쳤습니다.

 

명문 중의 명문입니다.

 

그의 편지문에는 "나는 성스러운 신의 제단 앞에서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모든 종류의 독재에 맞서 영원히 싸울 것을 맹세한다(1800)"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둘 가운데 택일하라면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찌기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둘 가운데 택일하라면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설파한 대로, 대한민국에서도 언론이라는 존재는 언제나 국가의 한 중앙에 서 있어야하며, 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고급 영양소라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뉴스는 대한민국의 문화강국(文化强國)-문화일등국을 희구합니다.

 

정치가 토마스 제퍼슨이 남긴 이와 같은 명 논지들은 오늘날 언론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는 이념의 시대가 가고 실용(實用)의 시대로 이전하는 중입니다.

 

한민족이 공동 번영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는 남남(南南)지역 간, 또는 남북(南北)지역 간의 고약했던 옛날긱 묵은 감정들은 누그러뜨리고 지역의 다름을 존중하는 새 행태의 언론관도 필요합니다.

 

이후의 새로운 도전도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북미회담이 성공해 남북 언론사가 상호 특파원을 서울-평양에 교차상주 시킬 때 브레이크뉴스도 평양에 특파원을 파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한글을 쓰는 한민족 1억2,000만명 시대의 언론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북 소통 시대 중도언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브레이크뉴스는 지속적으로 대변환적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 중도의 길을 고집할 것입니다.

 

그동안 브레이크뉴스가 생존해 오는데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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