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북 고창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영‧호남 체육회 사무국장 교류 기념식에서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영‧호남이 스포츠교류를 통해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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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4개 시‧군 체육회와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19일 전북 고창에서 영‧호남 화합의 문을 활짝 열었다. 【 전북도체육회 최형원(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사무처장과 부산광역시체육회 이기진 지역진흥부장을 비롯 시‧군‧구 체육회 관계자 70여명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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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4개 시‧군 체육회와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영‧호남 화합의 문을 활짝 열었다.
19일 전북 고창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영‧호남 체육회 사무국장 교류 기념식에는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고창군 이길수 부군수와 부산광역시체육회 이기진 지역진흥부장을 비롯 시‧군‧구 체육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밀하고 성숙된 동반자 관계를 구축 및 지역체육 발전을 논의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체육회 단체소개를 시작으로 홍보영상 관람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호신뢰 구축과 먹거리 문화를 비롯 문화유산‧체육시설 및 체육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친목을 다지고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영‧호남이 스포츠교류를통해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영‧호남이 체육으로 우호친선 관계가 깊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길수 부군수는 "체육회 관계자들의 고창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교류전이 전북도와 부산시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한 마음‧한 뜻으로 양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열정을 담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체육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 교류는 지난 2013년부터 영‧호남의체육 교류를 밑그림으로 지역체육의 발전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두고1년에 한 번씩 양 시‧도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사무국장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고창에서 배구 친선경기 및 고창읍성‧선운산 도립공원‧고인돌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관람 및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 개최지인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등을 관광하는 시간을 통해 전북의 따뜻한 정(情)과 넉넉한 인심을 전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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