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 부안, 붉은상사화길 걷기체험행사 성료
참가자들 4.1km 걸으며 마음의 여유·화합의 시간 가져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08/30 [21:1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if !supportEmptyParas]--> 
▲ "2014 변산마시길 붉은상사화길 걷기체험행사" 참가자들이 변산마실길 2코스 '노루목 상사화' 길목에서 숲 해설사로부터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붉은상사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인근의 변산 마실길에서 열린 '상사화길 걷기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사)부안마실길 주관으로 열린 "2014 변산마시길 붉은상사화길 걷기체험행사"에 관광객 및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산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4.1km 구간을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 및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잎은 꽃을·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붉은상사화"가 만발, 진풍경이 연출된 변산마실길 2코스 노루목 상사화 길을 거닐 때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등 힐링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 상사화 꽃이 만발해 마치 진노랑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일부 구간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 있는 등 껑충한 연초롱 꽃대 끝에 왕관처럼 얹혀진 노랑 꽃술에 여 장관이 연출된 상사화는 꽃이 활짝 피면 진노랑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마실길 일부 구간을 온통 노랗게 물들여 장관을 연출한다. 껑충한 연초롱 꽃대 끝에 왕관처럼 얹혀진 노랑 꽃술이 마실길을 찾은 탐방객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한편, 이날 부안군에서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주변마을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관광객과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산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4.1km 구간을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갖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변산마실길 걷기체험행사 관련기사목록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