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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 "느린우체국" 관람객 호평
엽서에 사연적어 우표 붙이지 않아도 6개월 뒤 주소지로 배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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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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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에 운영되고 있는 "느린 우체국"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느린 우체국'은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엽서에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되며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투입하면 6개월 뒤에 엽서에 명시된 주소지로 배달된다.

 

, 홍보관 등 아리랑문학마을 10선을 선정해 제작된 엽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관련 테이터가 전달되는 기능도 부가돼 있다.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리랑문학마을'은 느린우체국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근대기관 주재소에 일제강점기 시절 사용됐던 고문기구(벽관·대못상자)가 설치돼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0가지 고문영상을 제작, 일제가 애국선열들에게 자행했던 갖은 고문과 악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얼빈역사 등 주요시설물 6곳을 선정 비접촉식근거리 무선통신 모듈(NFC)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 관련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한편, 안일택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친화적인 관람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일본교과서의 자국영토로의 독도 등재·사회 지도층의 신사참배 등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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