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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지역축제 "지자체 이미지 상승·경제적 파급효과"
지방행정연수원, 세미나에 대표 사례로 '지평선축제·남강 유등축제' 소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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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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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유의 자산과 문화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키면, 지역발전의 훌륭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이 교육생을 비롯 지방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3회 지역발전 성공모델 비교·연구 세미나"에서 지역발전 성공사례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축제가 소개돼 관심이 집중 됐다.

 

1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제시 "지평선 축제"와 진주시 "남강 유등축제" 성공요인과 전략이 전문가와 공무원의 참여하에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날 강의를 맡은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는 "성공한 지역축제 하나가 지자체의 이미지를 드높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석봉 김제시 부시장은 "김제 지평선 축제는 지역의 오랜 농경문화를 지역민 스스로가 전통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킨 축제"라고 소개한 뒤 '지평선축제의 발전·변화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 최태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은 "남강유등축제는 1949년에 시작된 우리나라 문화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유등놀이의 행사를 특화해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사례"라며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되기까지의 노력과 성공요인이 소개됐다.

 

이어 김제시와 진주시의 사례발표에 이어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 세션을 통해 '대표축제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지역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날 사례발표 주제인 김제 "지평선축제"와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오10월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교육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 "지평선축제"10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진주 "남강유등축제"101일부터 12일 동안 경남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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