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 '미미어린이집' 원생들이 18일 전주천 생태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장에서 ▲ 출발과 정지 ▲ 직진‧S자 코스 ▲ 횡단보도 ▲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주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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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생활 속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올바른 이용습관을 길러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초등학생들에게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8일 '미미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천 생태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및 보호 장구 착용 등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 출발과 정지 ▲ 직진‧S자 코스 ▲ 횡단보도 ▲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실제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원생들은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 뒤 강사와 함께 자전거 놀이터 코스를 돌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내는 시간을 보냈다.
신영희 미미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전주시 이호범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몸에 베이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게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동시에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효과를 위해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어린이집을 비롯 초‧중‧고 및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안전교실과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천에 조성된 '생태 자전거 놀이터'는 안전교육 시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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