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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착수'
국가보훈처, 전주 삼천동 후보지 3곳 현장 답사 실시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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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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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권 보훈대상자들이 국가 수준의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에 따른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답사가 진행돼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 박은경 기자

 

 

 

 

전북권 보훈대상자들이 국가 수준의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전주시 삼천동 1부지에 지하 1지상 3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답사가 21일 진행됐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및 김우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를 비롯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전북도 광복회 이강안 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장소로 압축된 부지를 직접 방문해 주변 여건과 건립 타당성 및 현장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국가보훈처는 전국에서 7번째로 건립될 '전북 보훈요양원'건립후보지 현장답사 이후 부지결정을 위한 정책심의회를 거쳐 오는 6월 중 부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 보훈요양원'은 장기보호 200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을 비롯 보훈단체 사무실과 공용회의실기타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전주시 김인기 생활복지과장은 "전북권 보훈대상자 상당수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치매풍 등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광역권 자치단체 가운데 전북권에만 보훈요양원이 없어 광주대전까지 다니고 있다""전북 국가보훈요양원 건립을 통해 상당부분 보훈요양서비스 수요 충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보훈요양원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현재 수원과 남양주광주김해대구대전 등 6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권 보훈요양원외에도 원주시에 강원권 보훈요양원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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