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공부문 나눔 문화 확산 '팡파르'
김제시·우리은행, 협약 통해 연 1% 복지소외계층에 기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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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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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공공부문 나눔 문화 확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전북 김제시는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한 우리은행과 협약식을 가졌다"5일 밝혔다.

지난 4일 이건식 김제시장·정성주 시의회의장·홍종식 우리은행 명사클럽 호남지회장·김홍희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장·김맹수 우리은행 김제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며 기부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은행거래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신용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연6%의 금리를 제공해 이 중 연5%의 이자는 고객이·나머지 연1%에 해당하는 이자는 고객명의로 기부하게 된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신용카드' 역시 전월실적 사용횟수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함께 나눔 포인트' 0.5%가 적립 및 기부되며 전월이용실적 충족시 영화관·놀이공원·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항 법정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정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가 공공부문 솔선수범 차원으로 전북도 14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나눔 금융상품을 통한 나눔에 동참하는 발 빠른 행보를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 금융상품인 '우리함께 행복 나눔' 상품을 지난 630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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