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전북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이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한 구절을 인용한 박준 시인을 강사로 초청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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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이 29일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재 가장 인기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박준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책에 대해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독서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박준 시인은 자신이 집필한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한 구절을 인용한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시인이 되기까지의 고된 경험과 작품 속에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준 시인은 "창작 시 치러야할 올바른 자기비평 등 작품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세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주시립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는 오는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문경수 과함탐험가가 송천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탐험가가 발견한 일곱 가지 제주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당 도서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박준 시인은 시집과 산문집임에도 작품 모두 10만부 이상을 찍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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