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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고속도로 평일과 비슷한 흐름
일부 구간만 지, 정체·시내 주요 교차로 대부분 혼잡 빚어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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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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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민족의 대이동으로 불리는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예년과 달리 일부 구간에서만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지만 평일과 비슷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후 6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 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구간 등 모두 18km 구간·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 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속도(시속 44km)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반대 방향은 과속이 염려스러울 정도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중원터널부근에서 충주분기점 부근까지 8km 구간·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차령터널~정안휴게소 부근까지 지체와 서행운행이 반복되기도 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전반적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주시내 대형 할인점과 터미널·역 주변의 주요 교차로의 경우 선물세트 구입 및 제수용품과 찬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시민들과 일찍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기도 했다.

실제로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서곡교방향·마전교에서 진북터널사거리방향·다가교에서 충경로사거리방향·서원로 예수병원~선너머사거리방향 등은 교통량이 분산되지 못하면서 평소 2~3배 많은 차량들로 곳곳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특히 국도 17호선 전주~남원방면 춘향터널 지난 지점 2차로에서 승용차와 자전거간의 사고처리가 지연되면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져 운전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예상인원(경찰 추산)은 전년 대비 10% 가량이 증가한 2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귀성은 7일 오후 8시까지 귀경은 8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최대교통량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간·탄력근무자 연장근무와 상습정체구간에 경력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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