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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장 이‧취임식
신임 석종건 소장 '통합방위태세 확립' 의지 표명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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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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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육군 35사단 석종건(소장‧오른쪽) 신임 제37대 사단장이 박한기(대장‧왼쪽)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인 부대기를 이양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담당 최 환     © 최인규 기자

 

▲  육군 35사단장 이‧취임식에서 제36대 김경수(뒷줄 오른쪽) 사단장과 신임 석종건(뒷줄 왼쪽) 장군이 부대 열병을 받고 있다.                                                                                                                                           © 최인규 기자

 

▲  제37대 석종건(소장) 신임 사단장이 취임사에 앞서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받고 있다.                   © 최인규 기자

 

 

 

 

 

육군 35사단장 이취임식이 4일 오후 박한기(대장) 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각 안보단체장과 각급 기관장 및 인접 지휘관 등 장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부대기(지휘권) 이양열병2작전사령관 훈시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5월 제36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김경수(소장) 사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육군 35사단에서 근무한 기간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전북도민들의 무한한 신뢰와 배려사랑 속에 지휘관으로서 임무를 소신껏 할 수 있었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수 사단장은 이어 "이 자리를 떠나도 '전북의 방패최강의 향토사단'이라는 전통과 자랑스런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용사들과 쌓아온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고 아직 이루지 못한 많은 과업을 남겨두고 떠나 한쪽 마음이 무겁지만 신임 사단장을 중심으로 화합 단결해 전통과 영예를 높여 나가길 바란다""모든 참모들에게 이제야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전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휘권을 넘겨받은 신임 제37대 석종건(소장)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가 곧 발전일수는 없지만, 변화 없는 발전은 있을 수 없다""발전적인 변화와 탁월한 지휘통솔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부대를 훌륭하게 지휘해 전투력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주신 김경수 장군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제37대 신임 사단장으로 취임한 석종건 소장은 1989년 육사 45기로 임관해 12사단 예하 연대장3군단 작전참모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 전력 1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임한 제36대 김경수(소장) 사단장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전북도를 담당하고 있는 35사단은 19554월 창설이후 해안경계작전 예비군 정예화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민지원 등 지역 안보 지킴이로서 도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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