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7분께 남원시 이백면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 수심 1.8m 깊이에 빠져 윤 모씨(55·울산)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처갓집에 와서 술을 마신 뒤 음주 상태로 다슬기를 잡다 발을 헛디뎌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 1시간 가량 주변을 수색해 숨진 윤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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