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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살제로 범시민운동 전개
오는 17일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꽃동산 꾸미기 캠페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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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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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김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면서 10년 연속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0만명당 33.5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3.3명에 비해 약 2.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김제시보건소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생명사랑 꽃동산 꾸미기-곁에 있어줘서 고마워"를 테마로 기획된 이 시민운동에 1,000염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1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개될 이번 행사는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지역 캠페인 활동을 비롯 생명사랑 자살예방 자료전시·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도넛 시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가정·단체는 김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063,542-1350)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하지만, 행사 당일보다는 사전 등록자의 경우 자원봉사시간 인증 및 허브화분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곁들여진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선별검사·고위험군 1:1상담·프로그램운영·생명사랑지킴이 양성·자살사고 신고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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