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멋진 추억'을 전북에서 만들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전라북도관광협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개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전북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전개한다. 15일 전북도관광협회는 "도내 14개 시·군 관광관련 공무원·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여행업계·숙박업계·외식업협회·기념품 판매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관광주간지역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키로 의지를 결집했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북 관광발전을 위해 '관광 뉴거버넌스'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번 가을 관광 주간을 통해 도내 관광여건 개선에도 주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또, 오는 24일 '관광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한옥마을지역 '관광환대실천' 거리 캠페인을 비롯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북도 순환관광버스' 증차 특별운행·전주한옥마을 거리공연·도내 150여 곳의 업체 및 체험장 요금 할인(10~50%)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키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 관광관련 공무원·프로그램 담당업체·관광주간협의회 사무국으로 구성된 '관광주간 비상연락망'을 편성, 관광객 호응도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불편해소와 편의제공에 힘을 모으는 한편 시설관리·응대서비스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관광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도도관광협회 홍광식 사무국장은 "관광주간을 통해 전북의 자연유산을 더욱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며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광협회에서 더욱 전북관광발전을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주간에 운용되는 전북 대표 상품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이성계 발자취를 따라"를 비롯 "동학혁명 유적지를 찾아서·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및 힐링토크·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건강한 라이프를 위한 부부탐방코스·지리산 천년의 힐링 맛보기"등 6개 상품이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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