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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 인기
올 들어 19회 840명 참여·농특산품 6천여만원 판매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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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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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 참여객들이 뽕잎을 따고 있다.     ⓒ 이한신 기자

  

도시와 농촌이 소통·통행·상생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이 농가 소득의 기쁨을 안겨주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도시민에게 체험을 통한 행복감과 대자연속에서 농촌의 넉넉한 정서를 담아갈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 6,0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840여명이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풍부한 체험을 만끽했다.

,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10여개 농가 역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 및 예약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뽕잎 따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전 모씨(서울특별시 양천구)"난생 처음 뽕잎을 따면서 추억도 쌓고 도시생활의 고단함을 털어낼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마음의 힐링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안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도시민과 농가의 호응이 좋아 풍요로운 수확철 체험객이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체험을 신청하는 단체의 경우 차량비를 선착순 지원해 연말까지 20회를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농촌 체험프로그램은 농가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수확해 맛보고 저렴하게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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