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상특보를 무시하고 출항신고도 하지 않은 채 작업을 나섰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쪽 2.7km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채 실종된 무등록 어선이 침몰된 채 발견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2일 오후 1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쪽 1.8km 해상에 침몰돼 이 어선을 발견, 선체 내부를 수색했지만 선원 3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5시 20분 현재 군산해경은 실종된 선장 배씨 등 3명을 찾기 위해 경비정과 어선 등 선박 27척과 헬기 1대, 122구조대를 동원 해상수색과 해안가 등 육상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늘 전복된 채 발견된 무등록어선은 지난 20일 출항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가력도 항을 출항해, 21일 00시 23분께 새벽 비안도 남쪽 2.7km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는 연락이후 실종돼 해양 경찰에서 수색작업을 해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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