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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진서시골장터"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이한신 기자 | |
전북 부안 곰소다용도부지에 진서면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진서시골장터"가 개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으로 지원되는 농산물 정례 직거래로 운영되는 "진서시골장터"는 곰소젖갈영어조합법인과 직거래장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해 10동의 부스와 주변시설을 갖추고 그동안 시범 운영됐다.
20일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각 유관단체장 및 군민·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은 진서풍물단의 풍물패로 시작을 알린 뒤 식전행사로 부안예총 색소폰 연주·개회식·초청가수 공연·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김치 담그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서시골장터 개장은 청자박물관 직거래장터에 이어 2번째로 곰소다용도부지에 조성된 관광형 농산물 직거래장터이기에 매우 뜻 깊고 기대가 크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 행정·창조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구 직거래장터 추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정성으로 키운 먹거리를 우리 손으로 직접 포장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 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품목과 해풍을 맞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 판매가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진서시골장터'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업인에게는 땀 흘린 보람을·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목표로 1967년에 설립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가공산업 육성을 주도하며 주요 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유통체계 개선·농수산식품의 해외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사진으로 보는 "진서시골장터" 개장식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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