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전경. / 사진제공 = 인천AG조직위원회.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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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숨결·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을 내건 '제17회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는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올림픽(OCA) 소속 45개 국가에서 참석한 선수와 임원 1만3,000여명이 야구·축구·수영·육상·체조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회 4일째인 23일 "전라북도의 날"로 지정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AG조직위원회로부터 일일 명예집행위원장으로 위촉돼 AG 진행상황을 브리핑 받고,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남자 50m 자유형 결승전 관전과 함께 경기 입상자에 대해 직접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또 고양체육관을 방문, 펜싱경기에 출전하는 익산시청소속 김지연·권영준 선수를 비롯 감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를 관전하는 등 전북도의 위상을 드높을 수 있도록 선수단을 격려한다. 아울러, 전북도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도립국악원의 화궁·성주풀이·풍류장고 등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으로 수준 높은 전북 국악의 맛과 멋스러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 홍보관이 설치·운영돼 경기장을 방문한 국내·외 경기 관람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속의 한국·생동하는 전라북도"의 핵심 정책비전과 소리축제·지평선축제 등 전북지역의 굵직한 축제 홍보와 함께 토탈 관광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20개 종목에 40명의 선수가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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