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이 전북 부안 줄포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이 전북 부안군 줄포면사무소 회의실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적 제반 여건이 낙후돼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 곳을 비롯 저소득층 주민이 많아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매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소화기 내과 윤승규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하는 4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2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윤 교수를 비롯 45명의 교직원들은 고위험군 질환인 심근경색·뇌졸중·간 및 신장질환 등을 중심으로 심장초음파 및 심전도검사·뇌경부초음파검사·복부초음파검사 등 실질적인 검사 위주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 지역주민들이 무의식적으로 지나칠 수 있는 고위험군 질환들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계층 노인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무료검진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승규 봉사단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으며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이라는 사랑실천봉사단 의료봉사의 취지를 실현 하게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찬환 줄포면장은 "우리지역에 와서 무료봉사를 해 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교수이하 전 교직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