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석불산' 등산로 3km에 대한 제초작업이 완료돼 등산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제초작업은 청명한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행할 수 있도록 무성하게 자란 풀과 덤불을 제거하고 산행시 불편을 주는 잡목을 제거하는 등 등산로 정비작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석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정수 하서면장은 "석불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는 서해바다가, 동쪽으로는 청호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와 상서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어 등산객의 건강뿐만 아니라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 면정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석불산 등산로를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지속적으로 등산로 정비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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