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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최초 박물관 스마트 교육 실시
전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흥미 유발 통해 학습효과 향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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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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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예수병원 꼬마인턴의 시간여행"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북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 의학박물관이 "예수병원 꼬마인턴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상반기에 선정돼 어플 개발을 진행한 뒤 일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수병원 꼬마인턴의 시간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3명씩 팀을 이뤄 박물관 내부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개발된 어플에 담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 곳곳을 찾아다니며 의료 선교사의 발자취를 찾아 보고서를 만들거나 예수병원의 건물 변천에 대한 내용을 열거하면 된다.

 

, 예수병원이 한국 최초로 했던 일들을 찾아 홍보지를 만들어보는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 의학 발전사와 함께 116년의 예수병원 역사를 비롯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의학박물관 남지현 학예연구사는 "전북지역 최초로 실시되는 박물관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스마트기기와 어플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며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체험에 참가하고 싶은 초··고교 학생 및 단체는 예수병원 의학박물관(063, 230-87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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