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서부보훈지청 김종일(앞줄 가운데) 보훈과장이 지난 1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서부보훈지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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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 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오리주물럭과 각종 조림류와 나물을 비롯 생선초무침 등 갖가지 밑반찬을 조리하는 분주한 손놀림을 움직이며 행복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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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재능기부로 호국의식을 고취했다.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1일 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오리주물럭과 각종 조림류와 나물을 비롯 생선초무침 등 갖가지 밑반찬을 조리하는 분주한 손놀림을 움직이며 행복한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한 뒤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전북서부보훈지청 직원과 함께 김제‧군산 등 익산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족 10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의 이번 재능기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현지 학생은 "환절기 일교차가 큰 날씨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직접 만나는 순간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고 이 분들의 덕분에 우리가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 김종일 보훈과장은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봉사와 나눔으로 나라사랑 마음을 실천한 대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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