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다운받으세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예보와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전북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은 미세먼지를 비롯 대기오염 물질의 실시간 농도와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시간대별로 알기 쉽게 아이콘과 숫자형태로 보여주며 대기오염물질 정보와 오염도 구간에 따른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된다. 특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나 오존 등 대기오염 예보와 경보상황을 문자나 팩스로 받아볼 수 있고, 앱을 설치하면 자동 푸시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인 경우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 운영체계(IOS)인 경우 앱 스토어에서 '전북대기'를 각각 검색한 뒤 해당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전북지역 대기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0월 현재 6개 시·군 13개소에 도시대기측정망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김제와 부안에 측정소 2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새만금지역의 대기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전주·정읍·김제·부안 등 4개 시·군에 5개의 '대기오염전광판'도 설치할 계획에 있는 만큼, 대기정보 접근이 좀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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