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아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배우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제주 하눌타리권역 사업 현장을 찾아 약차‧족욕‧목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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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아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배웠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김진규 위원장을 비롯 순창군청 농촌개발과 관계자 등 17명이 동행한 가운데 제주도 '가시리' 권역과 '하눌타리' 권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 가시리'라는 비전으로 ▲ 살맛나는 풍요마을 만들기 ▲ 탄소제로 녹색마을 만들기 ▲ 아름다운 생명마을 만들기 ▲ 함께 하는 자치마을 만들기를 4대 발전 방향을 설정한 ‘가시리’ 권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등 자연미를 살린 사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국비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원읍 한남‧수망‧의귀리 하눌타리 마을권역 정비 현장이 ▲ 물영아리 오름 주변 가족 캠핑장 ▲ 산림욕 코스 ▲ 머체왓 숲길 ▲ 건강체험장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소득 증대 사업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한 뒤 약차‧족욕‧목공예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순창군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 시간을 통해 추진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각 마을 리더들과 주민들의 협의 문화 조성 및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방법 등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통해 사업방향 밑그림을 그렸다.
순창군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은 "향후 팔덕면에 접목할 시설계획과 운영 등에 대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덕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56억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면소재지 종합 정비를 통해 팔덕면의 고유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활력 넘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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