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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고미선 전임의 '우수학술상'
치과 임플란트 주위 수직적 골 재생에 미치는 효과 입증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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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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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 연구팀의 고미선(사진) 전임의가 골형성 촉진 단백질과 3D 프린팅 스캐폴드가 치과 임플란트 주위 골 재생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 발표해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고미선 전임의는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제37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K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Korean Division) 학술대회에서 '수직골 증강을 위한 rhBMP-2 탑재 치과용 임플란트 고정체 및 3D 프린팅 스캐폴드(rhBMP-2 loaded-dental implant fixture and 3D printed scaffold for vertical bone augmentation)'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 임플란트와 스캐폴드 모두 rhBMP-2의 매개체(carrier)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며 임상적으로 치과 임플란트 식립 동시에 3차원적인 골재생 술식 시행할 수 있는 학문적 바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미선 전임의는 특히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를 치과 임플란트(Implant)3차원적 스캐폴드(Scaffold)에 적용, 수직적 골 재생에 미치는 효과를 들춰냈다.

 

토끼 실험모델을 통한 연구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 스케폴드를 맞춤형으로 제작, rhBMP를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임플란트 및 스캐폴드에 저용량 또는 고용량의 rhBMP를 각각 적용한 4개의 실험군으로 나눠 시행됐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표면 골 접촉(Bone to implant contact) 신생골 영역(Newly formed bone area) 골밀도(Bone density) 등을 측정, 3차원적인 임플란트 주위 골재생의 양상을 조사한 연구결과, 새로운 수직적 골재생은 고용량의 rhBMP2를 적용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rhBMP를 적용한 매개체(임플란트 또는 스캐폴드)에 따른 군간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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