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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원처리 단축한 우수공무원 시상
마일리지제 효과 탁월… 하반기 법정처리 단축율 69%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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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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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인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2018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 우수상 = 정우철 ▲ 최우수상 = 최신영 ▲ 장려상 = 하은진 주무관)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박은경 기자


 

 

 

전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가 행정사무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동안 전북도청 민원담당 99명의 공무원이 총 5,251건의 민원을 처리해 부여받은 마일리지는 16,955점인 가운데 민원 법정처리 기간은 134,362일에서 단축처리 기간이 92,263일로 전체 처리 단축율은 69%로 집계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2일 이상 유기민원사무 전체를 대상으로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에 비해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최신영 주무관은 총 6,743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기간을 80% 단축한 유공을 인정받아 '2018년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최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산업진흥과 정우철 주무관이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환경보전과 하은진 주무관이 장려상 부문 수상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빠른 민원처리로 도민들에게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 업무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 시키는 효과로 이어졌다""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응대 자세로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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