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전북 임실로 유학온 소희의 하루. / 사진 = 전라북도 농촌유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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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도시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13일 "서울 관악구청 강당에서 100여명의 도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학교를 살리고 농촌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농촌유학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우수한 여건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도시 수요자들이 농촌유학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들의 단기체험 캠프 등을 통해 농촌유학을 접할 수 있으나 직접 내려오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달려가 홍보하는 발품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설명회는 '농촌유학이 왜 필요한가'와 '전북도의 농촌유학 지원정책' 설명을 비롯 특성화된 농촌 학교와 농촌유학시설 등 우수한 전북의 농촌유학 여건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17일 3일간 관악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읍 고산산촌유학센터와 완주 안덕마을 농촌유학센터가 실시하는 '농촌유학 단기 체험 캠프' 프로그램과 시설·안전관리현황 등을 사전에 설명한다. 설명회는 또, 캠프를 신청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문과 답변·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전라북도 농촌유학 1번지'를 선포한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농산어촌유학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원스톱 지원센터(063-280-3388)와 홈페이지(jyees.go.kr)를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 농촌유학 숙소 건립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 농촌유학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북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시골학교로 6개월 이상 전학·시골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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