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부터 출시될 부안군 명품 브랜드 쌀 '천년의 솜씨'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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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명품 브랜드 쌀인 "천년의 솜씨" 햅쌀이 오는 15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 139곳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14일 전북 부안군은 "명품 브랜드쌀인 '천년의 솜씨' 햅쌀 7,000포(1포당 20kg·3억원 상당)가 최신식 도정시설을 도입한 동진협동RPC에서 가공이 완료된 상태로 본격 출하됐다"고 밝혔다. 특히 "천년의 솜씨는 지난 4월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친 환경쌀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명품 쌀로 올해는 양호한 기상여건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원료곡이 수확됨에 따라 밥맛이 더욱 향상돼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햅쌀이 본격 출하되는 '천년의 솜씨'는 벼 수확과 동시에 볏짚을 논에 환원하고 녹비작물을 재배해 유기물 함량을 높인 간척지에서 재배해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이슬과 해풍을 머금고 자라 단백질 함량 6.0% 이하·완전미율 96% 이상으로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추적이 가능한 "생산이력제" 도입 및 품질인증(GAP)을 받은 1등급 쌀만 엄선해 출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명품 브랜드 쌀인 '천년의 솜씨'는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현재 89억원 상당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쌀값이 하락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급증, 지난해 전체 판매액 52억원을 훨씬 웃돌았으며 올 연말까지 110억원의 판매고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 농업축산과 한 관계자는 "천년의 솜씨는 '홈플러스' 자체평가 결과 소비자 재 구매율이 70%로 입점 5년 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초 '천년의 솜씨' 원료곡 생산단지를 지난해보다 250ha가 늘어난 77개 단지 2,018ha로 지정하고 정부 보급종 종자(신동진) 121톤 전량을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했다. 재배 매뉴얼 이행필지에 한해 지난 10일 첫 수확된 3·5·10·20kg 등 다양한 포장 형태로 본격 출시되는 '천년의 솜씨'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 139곳과 익스프레스 편의점 286곳·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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