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인 김승수(왼쪽) 전북 전주시장이 21일 시장실에서 공개공모 절차를 거쳐 제3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된 박흥식(오른쪽) 영화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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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의 도시인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사)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부위원장)에 박흥식영화감독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박흥식 제3대 신임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영화촬영에 도움을 받았던 전주시와 시민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영상 유치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을 비롯 지역영화인들과 소통을 밑그림으로 지역영화영상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흥식 신임 제3대 운영위원장은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해 지난 200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인어공주‧사랑해, 말순씨‧협녀‧칼의 기억‧해어화'등의 영화를 연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신임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이며 전주영상위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개공모를 거쳐 박흥식 영화감독을 선임했다.
전주시는 박흥식 신임 운영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전주영상위의 전문성 확립을 비롯 지역 영화발전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 전주영상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전주영상위는 전주와 전북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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