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3일째인 25일 주말을 맞아 화창한 날씨에 가족 나들이객과 단체참관객이 크게 늘면서 개막이후 최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 사진제공 =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홍보, 마케팅팀장 이기준. ©김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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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전북 / 김현종 기자】=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3일째인 25일 주말을 맞아 화창한 날씨에 가족 나들이객과 단체참관객이 크게 늘면서 개막이후 최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주 무대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이 후끈 달아올랐다.
25일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각 행사 현장에 입장한 참관객수는 내․외국인을 합쳐 약 35만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20개국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볼 수 있는 국내외 기업관에 몰린 단체 참관객과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관객이 주말 참관객의 일등공신이라는 평이다.
이날 장담그기 체험을 비롯 치즈만들기와 케익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또, 식품 관련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등 식품관련 학과 전공 학생 및 식품을 통한 농촌지역 개발 관계자 및 무역 거래를 위한 해외 기관 관계자들까지 연이어 방문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주말 참관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권유나씨(서울)는 "발효식품엑스포에 처음 와 보았는데 야외 행사임에도 굉장히 세련되고, 특징 있는 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방에 이런 짜임새 있는 행사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발효식품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가족들과 함께 꼭 오고 싶다"고 말한 뒤 내년 방문을 약속했다.
캐나다에서 온 니콜라스 마우어씨도 '대한민국 전주에서 노니주스를 볼 수 있어 무척 반가웠고, 한국의 음식은 불고기와 비빔밥 밖에 몰랐는데, 다양한 발효식품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식품명인들의 상품과 다양한 전통주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 문윤걸 사무처장은 “"제 발효식품은 세계로 통하는 콘텐츠로서 발효식품을 통해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발효엑스포를 통해 전북도가 명실 공히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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