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부안~예술로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순수 예술인들의 잔치로서 전북예술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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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안예술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부안예술회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복한 부안~예술로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순수 예술인들의 잔치로서 전북예술계의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부안예술제 개막식은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예술인에게 부안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 12명의 본선진출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 치러진 주부가요제에서 ‘나빠’를 부른 이유나씨(부안읍)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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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7회 부안 주부요제에서는 12명의 본선진출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나빠'를 부른 이유나씨(부안읍)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홍순옥), 은상(이형님), 동상(두염연), 인기상은 유지선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우리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흥하게 하는 부안국악제와 멋 나는 나들이 마실 특별공연이 펼쳐졌고 제19회 부안군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는 소리모아 중창단과 전북음악협회 빅밴드의 멋진 공연이 무대를 장식해 관광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아울러, 부안예술회관 1층과 2층에서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회원전과 매창휘호대회 우수작품전시회 및 전은숙 꽃그림 압화체험이 열렸으며 야외 박람회장에서는 제4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과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제17회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 시화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예술제를 축하하는 의미로 전야제 특별공연으로 지난 22~23일 2일 동안 연극 ‘7일간의 이야기’을 2회 공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종문 한국예총 부안지회장은 "그간 갈고 닦은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온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예술제, 부안군민와 함께 소통하는 예술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문화상 공로상 수상자는 국악협회 김현희, 문인협회 기세원, 미술협회 류양임, 연예예술인협회 정문섭, 사진작가협회 심대섭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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