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결론...다가오는 겨울, 누가 수색할까?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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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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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사실상 인양 거부’ 세월호 정국 그대로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키워드’ 등극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이 화제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했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이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중 수색을 계속해 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과관련해 2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26일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 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11월 수색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배 변호사는 “수색의 최종수단으로 인양에 대한 첫 공식논의를 시작한 가족들이 정보 부족으로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지난달 4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언급한 인양 검토 자료 및 선체 인양 계획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하고 상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이를 토대로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정부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충분히 대화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은 지난 7월 18일 조리사 이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0여 일이 넘도록 추가 수습 소식이 없다.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10명으로 단원고 교사 2명과 학생 5명, 이모씨와 권모씨 부자 등 모두 9가족이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이해는 하지만 휴”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잠수사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박 대통령의 심경이 궁금하다”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언딘은 어떻게 됐지?”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이제 겨울인데 답답”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100일째 소식이 없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다. 사진=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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