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의 스타들"이 배드민턴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 '2014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 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전주 덕진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 세계 18개국 368여명(외국 161명 ‧ 국내 207명)의상위 랭커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6일간의 열전에 돌입,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 ‧ 유연성 선수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김기정 ․ 김사랑 선수를 비롯 파이샤오마(대만), 카주노겐타, 야마다카주시(일본)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가해 금빛 스매싱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전주가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배드민턴의 성지로 뿌리내고 있다는 사실이 단적으로 입증돼 대회 개최의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 빅 이벤트로 국가대표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가 다음달 8일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팬들에게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레전드 경기로 동호인 남자복식1팀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동문 ‧ 박주봉 선수가 한조로 준결승 시합 전에 시민 및 동호인에게 배드민턴 진수와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준결승이 치러지는 다음달 8일과 결승전(9일) 실황이 생중계 되며 TSA 방송을 통한 해외 20개국에 생방송 및 녹화 방송이 예정돼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홍보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2014 전주빅터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대회 조직위 한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성공적인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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