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콜센터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500석 규모의 제2센터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청 이전 등으로 구도심권 공동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화재 전주사옥에 콜센터가 구축돼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부화재 전주콜센터는 ip 기반의 최첨단 콜시스템을 기반으로 먼저 230석 규모로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상담을 비롯 장기보험 보상상담과 tm 영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긴급한 재해 또는 장애 상황에 대비 백업(back-up)센터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그룹 내의 의지로 인해 올 상반기까지 5층 규모의 기존 보험사 건물 전체를 콜센터 시스템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500석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콜센터 개소를 통해 앞으로 전주시는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80억여원의 경제효과 및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고객상담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대한 지원과 고용, 교육훈련보조금 지급, 산업기술정보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송하진 전주시장과 동부화재 김순환 대표이사 사장이 콜센터 전주운영 협약식을 동부화재 본사에서 체결한 후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일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동부화재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콜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지방에는 처음으로 전주에 콜센터를 설치했다.
현재 전주시에는 sk 150석, 하나로통신 250석을 유치했으며 여성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추가로 콜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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