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해경 해체 수용 가능성 시사 “끝까지 거부안할 것”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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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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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핵심쟁점인 "해양경찰 폐지안"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여당이 정부조직법 원안을 강경하게 고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여야) 완전 합의로 처리될 순 없지만 (여당이 원안대로) 의결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당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 정책위원장은 "합의할 것은 합의해 주겠다는 것"이라며 "해경과 소방방재청 문제는 낮은 단계 당론으로 돼있기 때문에 끝까지 주장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백 정책위원장은 또 '해경 폐지 문제로 '세월호 3법'의 모든 합의가 깨질 일이 없다는 것인가'라는 반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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