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하섬에 들어가 생태계 조사를 벌이다 실종된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1명을 찾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5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센터장 김광봉씨(46)와 연구원 남병훈씨(31)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해 시신을 부안에 있는 모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특히, 이 시간 현재까지 실종된 이기훈씨(28)를 찾기 위해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11척과 헬기,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2척을 동원해 저인망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 군산해양경찰서 122구조대와 민간자율구조선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 |
▲ 해양연구센터 연구원 시신을 발견하고 접근중인 구조대 © 브레이크뉴스 | |
▲ 연구원의 시신 여부를 확인 중인 구조대 ©브레이크뉴스 | |
▲ 수습한 연구원의 시신을 육지로 옮기고 있는 장면 © 브레이크뉴스 | |
▲ 실종된 연구원 1명을 찾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수색중인 119 구조대 ©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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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8시간 만에 부안군 변산면 하도 남서쪽 500m 해상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해양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생태조사를 하기 위해 타고 온 스타렉스 승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가 주차된 채로 발견된 부안군 변산면 인근 해안도로 © 브레이크뉴스 | |
▲ 군산해양경찰서 122구조대와 민간자율구조선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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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 122구조대와 민간자율구조선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 |
▲ 군산해양경찰서 122구조대와 민간자율구조선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 | 실종된 이씨의 핸드폰을 추적한 결과 금강하구둑 근처인 군산시 나포면에서 최종적으로 전원이 꺼진 것으로 확인돼 해경의 수색 작업에 따라 현장에서 한가닥 희망을 갖고 기다리던 가족들이 초조한 심정으로 기다렸으나 기지국 발신 오인으로 최종 확인돼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은 오늘 새벽 1시께 암반지대에 서식하는 무척추 해양생물을 조사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간 연구원들이 당시 시야가 밝지 않고 물웅덩이가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체가 인양된 하도 부근 해상에서 이들의 모자와 표본 채취도구와 위성항법장치와 부안군 변산면 인근 해안도로에서 이들이 타고 온 스타렉스 승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가 주차된 채로 발견됐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생물을 조사하러 어제 하도로 건너갔던 김씨 등이 연락이 끊긴 채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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