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저소득층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전격 개방됐다. 전주를 전국 제1의 영화촬영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29일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용흥, 아중, 전주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초정, 현장 견학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현재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인 영화 “시간이탈자” 세트제작 현장 및 촬영장비실 견학을 비롯 핸드프린팅, 영화마임체험, 영화 밥 차 체험 등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문화 재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유발을 통해 영화 도시 ‘전주’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시 최락휘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영화촬영 ‧ 제작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문화사업 등 소통하는 영화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 2008년 4월 개관한 이후 영화촬영 유치 추진 및 현장 중심의 영화실무 전문가 양성교육과 함께 시민투어 및 관람객 운영프로그램을 12회(2,921명‧시민, 영화관련 학교 학생, 소외계층, 관람객) 운영했다. 또, 2012년 다목적 촬영스튜디오 건립을 밑그림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고급 영화제작기반활용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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