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전북판=김현종]전라북도가 도민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20개 사업 총사업비 1,647억원(국비 514, 지방비 1,133)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10종 중 1개 시설 이상으로 포함하여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토지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며, 2020년 착수가 가능한 신규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취지에 맞게 시군에서 사업계획서를 기획.작성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컨설팅을 지원했으며,그 결과 가족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돌봄 유형의 생활SOC 사업으로 익산 가족센터,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6개 사업,
다양한 기능이 결합하여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복합 유형으로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임실읍 행복누리원 등 6개 사업,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스포츠 여가 수요를 고려한 체육 유형으로 남원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순창 세대통합형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한 문화 유형으로 정읍 문화복합센터,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신청했다.
특히, 복합화 시설에서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가족센터,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메인 시설 중에는
9개 시군이 신청한 가족센터의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한 상담.돌봄 서비스 등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는 사회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조 시설은 작은도서관 9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8개 시군, 생활문화센터 8개 시군 등 고르게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2020년 공모 신청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 등에 국가예산 확보활동 추진 및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발맞춰 2022년까지 문화.체육.복지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적재적소에 구축되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