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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원(관광건설 위원장)은 31일 열린 제15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민선6기 여수시 도시비전은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로 선언하고 관광정책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수지역의 일부 공유재산 관리 실태와 관광객 불편사항을 여수도시비전에 맞게 효율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다같이 고민하자"고 했다. 강 의원은 "여수시가 돌산읍 우두리 유람선 선착장에 관광객이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볼거리를 만든 화단이 외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대형버스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두리 선착장을 수 차례 방문해 관광객과 차량 동선을 지켜본 결과 대형버스가 회차할 때 화단을 피하기 위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힘겹게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돌산공원 또한 해상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여수관광의 핵심일 텐데 진입로가 비좁아 버스는 교행을 못하고 대형버스는 올라가기도 힘들어 주차공간도 매우 비좁다"고 말했다. 특히 강의원은 "이런 현실에 비춰볼 때 우두리 유람선 선착장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대형버스가 한 대라도 더 들어와 관광객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따라서 화단 존치가 필요한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화단은 개인 사유지에 소유주의 양해를 얻어 올해 초 시비 4백여 만원을 들여 여수시가 조성했다. 이와함께 강 의원은 "우두리 선착장 옆 여수시도시공사 소유로 방치된 상가들과 돌산공원내 개인 사유지 점유 문제도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선착장 옆 특산물판매장 역시 여수시가 지난 2009년 여수시도시공사에 현물로 출자한 공유재산이 회타운 재개발 목적이 실현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산공원 내에 개인 토지에 들어선 돌산공원 매점과 어민위령탑 3여 통합을 기념한 타임캡슐 광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개인사유지도 구별 못하고 불법인지도 모르고 버젓이 공공사업을 진행한 것이 여수시 공무원 수준이라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행정은 연속성이라며 돌산공원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일은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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