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선학당 수업에 참여한 고3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만큼 ‘고진감래’의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인재양성과.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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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력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평선학당"에 수강한 고3학생들의 종강식이 열렸다. 3일 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학당 다목실에서 종강식을 가졌으며 오는 13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파이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료증 수여를 비롯 합격기원 선물 전달, 수능만점을 기원하는 떡케잌 커팅, 기념촬영, 다과 등으로 이뤄진 종강식은 그동안 수능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자신들과 친구들을 서로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종강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5년이란 기간동안 지평선학당과 함께하면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추억들로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과장은 "비록 지평선학당은 떠나지만 항상 여러분을 응원해 주는 김제시와 지평선학당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평선학당 졸업생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고향 김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수능을 위해 흘린 땀방울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수능 대박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학생 대표로 감사의 말을 전한 덕암고 윤현식군(3학년)은 "지평선학당이라는 특별한 곳에서 소중한 추억도 쌓고, 새로운 인연을 맺고, 값진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회가 되면 잊지 않고 김제를 위해 봉사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 횡성군, 김해시 등 자치단체의 김제 지평선학당에 대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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