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흡연뿐만 아니라 밀수입 유통까지…“충격적이네”
이센스가 구속됐다. 대마초 흡연 혐의 때문이다. 래퍼 이센스(강민호)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마약수사대는 외국에서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송모(22)씨 등 5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가수 이센스를 비롯해 유학생, 대학생 등 27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모씨 등 국내 판매책들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씨와 SNS로 연락해 서울권, 천안권, 대구권 등 지역별로 국내 판매지역을 나누어 대마초를 판매했다.
또 지역 판매책은 SNS로 구매자와 연락 후 대마초 1g당 15~17만원씩 받고 고속버스 화물로 배송하거나 물품보관소 등을 이용해 판매했다.
송모씨 등 지역 판매책은 박모씨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한 후 국내 판매책(딜러)을 하면 거래량에 따라 30~40%의 이익을 볼수 있다는 제의를 받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매자들은 가수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였다”며 “인터넷 사이트, SNS를 통한 마약류 범죄가 평범한 일반인 까지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당시 이센스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뒤, 약 1년 전부터 집 등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센스 불구속 입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센스 안되겠다” “이센스, 정말 센스 없구나” “이센스, 실망이다” “이센스, 두 번이나 했는데 불구속” “이센스, 팬으로서 창피하다” “이센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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