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현(오른쪽) 전북 부안군수가 25일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또다시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 갑) 의원에게 "▲ 부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역사공원 조성 사업 ▲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의 성공개최 및 지역발전에 중점을 둔 2023 세계잼버리 직소천 과정활동장 조성" 등의 당위성 및 시급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최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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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활동을 시작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소(小)소위 구성을 두고 첨예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내년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5일 막바지 설득에 나섰다.
권 군수는 이날 국회를 다시 찾아 여‧야를 넘나들며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경기 안산시 상록구 갑)‧강훈식(대전‧충남‧충북‧세종)‧송갑석(광주 서구 갑) 의원과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인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 등 예결소위 위원 빛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과 부안출신인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 정무위원회) 의원 및 지역구 의원인 김종회(부안‧김제) 의원을 비롯 양충모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 부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역사공원 조성 사업 ▲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의 성공개최 및 지역발전에 중점을 둔 2023 세계잼버리 직소천 과정활동장 조성"등의 당위성 및 시급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한 뒤 "최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체 회의 및 본회의 상정에 앞서 보류안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인 예결위 단계에서 예산 반영이 이뤄져 부안군의 꿈이 하나씩 열매를 맺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주요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악한 지방제정이지만 그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며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이 이뤄질 중요한 시기라 또 다시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한 뒤 "군민의 열망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이날 본지와 갖은 전화를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가 마지막 단계인 국회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전북도와 협력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국비사업의 감액 방지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 설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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