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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베이비웰컴서비스' 챙겨
출생 축하카드 직접 발송하며 사회적 분위기 조성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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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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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베이비 웰컴 서비스' 일환으로 직접 "출생 축하카드 발송"을 챙기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국적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베이비 웰컴 서비스' 일환으로 직접 챙기고 있는 "출생 축하카드 발송"이 잔잔한 감동을 주며 생명 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권 군수가 지난해 총 230명의 출생자 가정에 발송한 카드에는 영‧유아 부모들이 확대 시행되고 있는 '부안군의 출산장려 시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서비스가 담겼다.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직접적인 체감 및 단 한 가정도 누락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기뻐하고 출산가정에 유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임신‧출산 등 양육친화적인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따른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4월부터 종전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600만원‧넷째 800만원‧다섯째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첫째 300만원‧둘째 500만원‧셋째 이상 1,000만원 등 셋째아 이상 건강관리비를 기존 120만원에서 144만원 상향 및 넷째아 이상 출생용품비 400만원도 지원된다.

 

또 임산부 산전 및 기형아 검사와 임신축하용품을 비롯 임산부 이송비 지원‧임산부 태교교실 운영‧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시책 역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 역시 확대해 기존 정부지원금과 함께 본인부담금을 90%까지 확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들이 하나‧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아동복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한다"며 "인구 감소와 저성장을 극복하는 동시에 도시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 주요업무 보고 당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시대 극복과 인구 5만을 지키기에 중점을 둔 각 부서별 인구증가 및 유지전략에 따른 34개의 시책을 발굴한 만큼, 다각적으로 검토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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