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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우수동물실험시설' 획득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 인력‧시설‧운영 등 모두 충족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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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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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방 국립대병원 동물실험시설 가운데 최초로 식약처가 주관하는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을 획득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신성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방 국립대병원 동물실험시설 가운데 최초로 식약처가 주관하는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식약처에 등록된 전국 491개 실험동물시설 가운데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17개 기관이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돼 있다.

 

앞으로 전북대병원은 전북을 포함한 남서부 권역 동물실험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 동물실험시설은 실험동물 전문수의사와 기술원 자격을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의학적 관리와 효율적인 사육시스템을 통해 동물실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을 위한 ▲ 인력(수의사와 동물실험 경력이 3년 이상인 전문가를 각각 1인 이상 확보) ▲ 시설(사육실‧실험실‧검역실‧수술‧부검실‧폐기물보관실 등) ▲ 운영(시설 운영점검과 사육환경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표준작업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운영) 등을 모두 충족시켰다.

 

전북대병원 조남천 병원장은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을 받았다는 것은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은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성 및 신리성을 높여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약처에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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