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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준공식 연기
오리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영향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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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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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발생 영향으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준공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11일 전북 김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각종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 조치로 오는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준공식 역시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백산면 부거리 일대 298(90만평) 부지에 2,9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용지를 완공한 지평선 산단은 현재 56.2%의 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강을 비롯 10개 기업, 5개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이 입주하였거나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대로 지난 20091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99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출 중심 기업을 유치할 교두보를 마련, 특화된 산업단지 면모를 드러냈다.
 
,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산단 내 35규모로 확정 조성돼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전라북도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 구축 및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IC) 및 호남고속도(서전주IC)와 인접, 전주, 군산, 익산, 및 새만금 신항만과 2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강점이 있다.
 
또한, 국도 23 29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4.93km4차선으로 개설돼 있는 등 향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개설에 따라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 및 물류수송비가 절감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김제지평선 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기업 유치로 인한 기업생산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25천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7,000억원의 생산 소득창출로 낙후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춤과 동시에 인구증가 및 세수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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