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 등 15개 고등학교가 "2015년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12일 전북도는 "전략산업분야 등의 미래기술 ‧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의 선정‧심사위원회를 지난 11일 개최해 금형‧용접 등 9개 분야로 나눠 대상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명장육성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하기까지 해당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간담회를 비롯 학교와 기업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 공모(안)을 확정, 지난달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26개 학교(26개 사업)에서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학계(교수), 현장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선정 위원회를 구성, 각 위원들이 사전에 특성화고별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후, 심층 논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특성화고 명장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역량,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계획, 과년도 사업 환류(평가) 등 항목별로 세분화해 계획의 실현 가능성, 목표의 명확성, 집행 계획의 적절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예산 범위 내에 전북도와 시‧군이 분담하는 형식으로 각 학교 당 4천만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특성화고 명장육성은 전북도의 전략산업분야, 신성장동력산업, 뿌리산업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별 기능인력양성 특화분야에서 학년별로 적합한 자격증취득반, 기능역량강화교육, 산업체현장교육, 기타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체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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