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국영방송인 ‘채널 뉴스아시아’ 취재팀이 전통비빔밥 명인 김년임씨를 찾아 비빔밥 제작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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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세계 각국 언론계의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전북 전주시는 "최근 싱가포르 국영방송인 ‘채널 뉴스아시아’가 전주의 한옥마을, 전주 막걸리 촌, 전주비빔밥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2박 3일 동안 전주의 이곳저곳 현장을 꼼꼼히 담아갔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을 취재한 ‘채널 뉴스아시아’ 임연숙 국장은 “세계인들의 관심이 왜 전주한옥마을에 쏠리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슬로시티의 정취가 살아있는 전주한옥마을만의 매력이 싱가포르 국영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또, "전주 막걸리촌을 방문해 늦은 밤까지 촬영을 마친 ‘채널 뉴스아시아’ 는 “전주의 막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인에게도 사랑이 식지 않는 전주의 대표문화로 뿌리내림을 실감했다는 소감을 말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아울러, “전주만의 넉넉한 인심과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전주막걸리의 명성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는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채널 뉴스아시아’는 전통비빔밥 명인 김년임씨를 찾아 비빔밥의 제작 과정을 취재하는 동안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의 정신과 바른 먹거리로써 비빔밥의 건강성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들 취재팀은 오방색으로 식감을 자극하는 비빔밥의 아름다움과 싱싱한 식재료를 통해 얻어가는 영양은 한국인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나, 세계인 누구라도 만족하는 맛을 제공함을 알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한 관계자는 "생활공간으로써 한국의 대표 문화로 정착한 전주한옥마을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1,000만 관광객 모두 전주가 가진 고유한 한옥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음식으로 브랜드화 하는 등 세계의 입맛에 맞는 비빔밥을 개발해 세계에 전주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국영방송인 ‘채널 뉴스아시아’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이모저모를 담은 화면을 싱가포르 전역은 물론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24개국에 방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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